스위트홈

스위트홈 2021년

현수는 어떻게든 살 궁리를 해보지만 다른 곳에서 다른 자신이 자신을 보면서 분노하는 표정을 지으며 X신, 쓰레기 등의 말을 날리는 등 본인도 이런 행동을 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닌 걸로 보인다. 그 후 이사한 뒤 아직 가구를 들이지 않아 빈 집에서 "후, 집에서 죽을까" 라는 말을 하며 캘린더에 "자살예정" 이라고 적는다.

어느 정도 이사온 집에 적응하던 중, 배달된 라면박스가 엉망진창이 되어 있는 걸 보고 옆집의 소행으로 알고 슬쩍 보다가, 피가 낭자하고 평소 키우던 고양이의 목줄이 나뒹구는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진다.[2] 거기다가 인간의 손으로 보이지 않는 형태의 손이 다시 초커를 낚아채는 것을 보고 천천히 뒤로 물러나다가 라면봉지를 밟게 되는데, 이로 인해 자신의 존재를 들키게 되고, 바로 도망쳐서 자기 집의 문을 잠그고 침대 밑에 숨는다.

와우누리 - 나때는 말이야 [나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