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소식지입니다.굿바이 2019 내년 2020년도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1. 2019년의 한 해도 이렇게 저물어 갑니다. 따스한 봄, 화창하고 신났던 여름, 오색찬란한 가을과 하얀 눈꽃을 펼쳐준 겨울.. 긴 세월과 개성적인 계절들이 지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한다는 것은 쉽게 받아들이기 힘들면서도 운명처럼 받을 수 밖에 없는 노릇입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처럼 떠나가는 올해는 미련없이 보내주고 다가오는 새해를 반갑게 맞이해야겠습니다.2. 다사다난하였던 2019년도 이렇게 저물어 갑니다. 때로는 힘들었고 때로는 즐겁기도 하였지만, 모든 것이 그리워질 것만 같아서 아쉬운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하지만 정든 한 해와의 이별은 새로운 한 해와의 만남, 새로운 시작의 알림을 의미하기도 하겠죠? 항상 새로운 인연을 만들고 행복한 순간을 만드시는 것처럼, 새로운 한 해에도 아름다운 추억들을 만드실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3. 연말이라 그런지 추위가 절정에 다다랐습니다. 하지만 올해의 이 추위도 마지막이 된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그리운 마음이 사뭇 들기 시작합니다. 한편으로 다시 오지 못하는 소중한 순간도 이렇게 떠나는데, 한 번 뿐인 소중한 인연을 그냥 보내는 것만큼 후회되는 일은 없고 생각 들었습니다. 삶에 있어 소중한 인연인 당신과의 한 해,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하고 잊지 못할 추억이었습니다. 올 해도 감사드렸습니다. 다음 해에도 잘 부탁드립니다.4. 따스한 봄날을 맞이한 순간이 엊그제 같았는데, 정신을 차리니 산과 나무는 하얀 솜털옷을 입고 겨울을 맞이할 준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계절이 바뀌고 날이 추워지니, 자연이 온 세상에게 따스한 솜옷을 선사해주었나봅니다. 자연으로부터 누군가를 먼저 생각해주고 베푸는 마음을 배워갑니다.5. 이제 나이 한 살 더 먹게 되는 날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네요... 어린 시절에는 한 살 나이를 먹는 것이 그렇게 설레고 기뻤는데, 나이를 먹은 지금은 왜 이렇게 슬프고 허탈하게 느껴질까요... 문득 한 해가 끝나갈 때 부모님의 심정이 어떠하셨는지 이해가 됩니다. 먼 훗날 자식과 조카, 지나가는 아이들을 보면 똑같은 마음으로 바라보겠죠? 철없게 느껴졌던 그 시절이 가장 좋았음을...6. 사랑하는 사람들과 올 해도 무사히 그리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다는 것이 삶에 있어 가장 큰 행복이자 보람이라고 느껴집니다. 함께 하는 시간마다 그저 짧고 빠르다고 느껴졌지만 그 짧은 시간 하나하나가 긴 추억을 만들어주었다는 생각에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올 한 해도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는 작은 바람을 들어봅니다. 나때는 말이야 [나때말] 유입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