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착한 임대인’ 대상 최대 5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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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센스뉴스:2020년 5월8일
은평구에서 스시집을 운영하는 정진헌 사장이 건물 앞에서 임차인이 내건 4개월간 임대료 50% 감면을 한 ‘착한 건물주에 대한 감사’ 플래카드를 가리키고 있다(사진제공=은평구)
[라이센스뉴스 오채나 기자] 은평구(김미경 구청장)에서 스시집을 운영하고 있는 정진헌(58) 사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매출이 평소의 1/10로 줄었다. 앞이 캄캄한 상황에서 정 사장은 이대로 주저 앉을 수는 없어 건물주 최모씨에게 양해를 구했다.
정 사장이 임대료 인하를 조심스레 꺼내자 건물주 최씨는 코로나19 위기를 공감하며 흔쾌히 동의를 했다. 결국 3월부터 4개월간 50%의 임대료를 감면해 주었다.
물론 인건비 등의 부담이 큰 정 사장 입장에서 임대료 감면이 전부는 아니지만 어려울 때 건물주가 나몰라 하지 않고 같이 동참해 주는 것만해도 정서적인 큰 힘이 됐다. 이러한 건물주의 착한 행보에 임차인들은 감사의 플래카드를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정 사장이 전하는 건물주 최씨는 늘 임차인을 생각하는 사람이다.
서울혁신파크 건너 편 상업지구에 위치한 최씨의 건물은 입지 조건이 좋아 매도를 권하는 부동산 업자들이 많다.
이에 대한 최씨의 대답은 ‘내가 이 건물을 팔면 이곳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은 어디로 가느냐’며 건물 매도를 거절했다.
최씨 건물에는 10개 내외의 점포가 있지만 임대료는 십 수년째 동결이다. 한번 입주하면 10년이 지나도 임차인이
출처&뉴스 더보기 라이센스뉴스(http://www.l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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