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신사동 마을 도란도란 마을장터 열어

은평구는 주거환경관리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신사동 200~237일대 마을(이하 신사동마을)

주민협의체 주최로 주민화합과 사업홍보를 위한 『신사도란도란 마을장터』를 지난 11월5일(토)에 열었다.

신사동 마을은 지난 2016년 5월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에 선정되어 현재 정비계획 수립용역이 진행 중이다.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은 마을로서 주민회의를 통해 이번 행사를 직접 계획하고 추진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기부로 100여명이 행사에 참가하여 마을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신사도란도란 마을장터』에서는 마을에서 제작한 ‘천연보석비누’,  신사종합사회복지관이

지원하는 어르신 모임 ‘한마음뻐꾸기’ 에서 제작한 ‘친환경빨래비누’ 판매를 비롯해 주민들이 직접 가지고 있는 물품들을 가지고 나와

판매 하는 나눔장터로 진행되었다. 또한, 솜사탕, 팝콘, 전, 어묵, 모과차 등과 같은 먹거리도 판매하고,

페이스페인팅 체험행사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골목놀이프로그램(똥손놀이터-커뮤니티디자이너)도 진행했다.

한편, 신사동 마을에서 진행 중이 주거환경관리사업은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으로 전면철거방식이 아닌 지역에 사는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새로운 주거형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정주권을 보장하는

가운데 주거환경 개선 및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여 서로 소통하고 참여·협력하는 지역공동체를 형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은평구는 도시텃밭을 기반으로 한 산새마을과 응암·녹번산골마을,

불광동 수리마을, 역촌동 토정마을, 신사동마을 등 6개 마을의 주거환경관리사업이 진행 중이며,

불광동 향림마을, 수색동 구름다리 햇빛마을도 도시재생사업에 한창이다.

구 관계자는 “신사동 마을은 주민 공동체가 활성화 되어있고 사업 참여도도 높아

 사업이 원활히 진행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신사도란도란 마을장터』

를 진행하면서 마을 어린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참석하여 마을에 활기가 불어넣어졌다.

 지역 내 다른 사업지역에도 주민들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ttp://www.womannews.net/detail.php?number=95167&thread=22r04r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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