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무원도 '주택왕'에 보증금 떼였다

전세 계약이 만료된 이후에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 사례가 전국에서 속출하고 있다.

화성 동탄시와 구리시에서 전세사기 피해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공무원들이 주로 거주하는 세종시에서도 주택을 수백 채 소유한 집주인으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세입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세사기 여파로 전세 수요가 위축된 가운데 전셋값이 떨어지는 역전세 현상도 이어지고 있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세입자 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김유신 기자 trust@mk.co.kr 

한우람 기자 lamus@mk.co.kr

입력 :  2023년 04월21일 17: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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