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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 - 희나리 198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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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와우누리
작성일 04.29
분류 80년대
3,11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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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 - 희나리 (1985년)


사랑함에 세심했던 나의 마음이

그렇게도 그대에겐 구속이었소

믿지 못해 그런것이 아니었는데

어쩌다가 헤어지는 이유가 됐소


내게 무슨 마음의 병 있는 것처럼

느낄만큼 알 수 없는 사람이 되어

그대 외려 나를 점점 믿지 못하고

왠지 나를 그런 쪽에 가깝게 했소

나의 잘못이라면 그대를 위한


내 마음의 전부를 준 것 뿐인데

죄인처럼 그대 곁에 가지 못하고

남이 아닌 남이 되어 버린 지금에

기다릴 수 밖에 없는 나의 마음은

퇴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 같소


내게 무슨 마음의 병 있는 것처럼

느낄만큼 알 수 없는 사람이 되어

그대 외려 나를 점점 믿지 못하고

왠지 나를 그런 쪽에 가깝게 했소


나의 잘못이라면 그대를 위한

 내 마음의 전부를 준 것 뿐인데

죄인처럼 그대 곁에 가지 못하고

남이 아닌 남이 되어 버린 지금에

기다릴 수 밖에 없는 나의 마음은

퇴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 같소

퇴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 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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